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들이 생리대, 탐폰, 생리컵 등 생리용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 안전사용’ 동영상을 제작해 식약처 홈페이지와 유튜브(youtube)를 통해 배포했다.
이번 동영상은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생리용품에 대한 유형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생리대 안전사용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탐폰의 생산 과정과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생리용품 안전사용’ 동영상은 ▲제품 선택 및 올바른 사용법 ▲생리용품별 보관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탐폰 안전사용
탐폰은 개인별 생리량을 살펴 흡수력이 가장 낮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제품을 개봉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개봉한 제품은 즉시 사용해야 한다.
사용할 때는 삽입관 손잡이가 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손잡이 부분을 꼭 잡아야 하고 사용 후에는 삽입관이 몸 속에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탐폰은 직접 몸 안에 삽입되는 제품으로 건조한 곳에 제품의 낱개포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해야 하며 사용하기 전 제품의 낱개포장을 개봉하여 한 개씩 사용해야 한다.
특히 제품 포장이 파손되었거나 몸 속으로 들어가는 삽입관 형태가 변형 또는 갈라진 제품은 구입‧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탐폰 사용 시 오랫동안 교체 없이 오래 사용하면 드물지만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성쇼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제품 1개 마다 8시간을 넘겨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사용한 탐폰은 반드시 제거한다.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 TSS)은 인체 내에서 독소를 만들어 내는 포도상구균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질환으로, 초기증상은 갑작스런 고열, 구토, 설사, 햇빛에 탄 것과 같은 발진,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며, 즉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압저하 등 쇼크상태에 이를 수 있다.
‘독성쇼크증후군’이 의심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하고 전문의와 상의해야 하며 해당 증후군을 경험한 여성의 경우 탐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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