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싸다" 요금 논란 공항버스... 어부지리 1,000원 인하

이슈있슈?!

by 코어미디어 2019. 4. 19. 15:33

본문

반응형


과도한 이윤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 공항버스 요금이 다음달 중으로 1000원 인하된다.

서울시와 공항버스 운수업체는 지난해 9월부터 요금인하 관련 협의 끝에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를 5월 중 시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공항버스 업체 3개사 중 2개사(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의 공항버스 운임변경신고서가 접수됐으며,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했다.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작년 9월부터 서울시 공항버스 요금의 적정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었으며, 용역시행, 변경된 여건 검토(공항여건, 승객수요 등), 운수업체 협의 등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공항버스 운송원가 분석’ 결과를 토대로 10%(1,500원) 요금인하를 1차로 권고했으나 운수업체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新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승객 증가율 둔화, 적자전환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용역결과와 지난해와 올해 초 운행·경영실적 등을 재검토를 통해 운수업체 의견 수용, 시민 위주의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 등을 목적으로 교통카드 요금 인하 1,000원 인하 방안을 재협의·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인하를 결정했으며, 요금인하·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