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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촛불혁명의 불씨가 되었던 미르재단이 잔여재산 462억원을 국고로 환수하고 청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미르가 청산 등기를 완료하고 청산 종결 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설립허가가 취소된 미르재단은 설립 당시 출연금 486억 중 잔여재산 462억 원을 국고에 환수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청산 종결이 됐다.
미르재단은 K스포츠재단(2016년 1월 설립)과 함께 각각 문화와 스포츠 융성을 목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설립됐다.
두 재단은 53개 기업으로부터 총 774억 원을 불법 모금하고 그 과정에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의 주된 이유가 됐다.
K스포츠재단도 지난해 3월 미르재단과 함께 문체부 직권으로 설립허가가 취소됐으나 재단 측의 반발로 행정소송이 진행되는 등 청산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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