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 대구·안산 등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도 발견되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붉은 불개미에 대한 정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10일 공개했다.
남아메리카 원산의 마디개미 속 곤충으로 교역을 통해 환태평양 여러 국가로 퍼져나가 동·식물 등에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침입외래종입니다.
몸통은 적갈색, 배는 검붉은색으로 끝 부분에 독침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크기가 3~6mm 정도 되는 작은 크기의 개미 입니다.
붉은불개미에 물렸을 때 어떤 증상이 있나요?
불에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물린 자리가 빨갛게 부어 오르고 하루나 이틀 정도 후 농포(고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려움증, 발열, 두드러기, 두근거림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붉은불개미가 달라붙거나 물면 신속하게 세게 쓸어서 떼어냅니다.
물리면 농포가 생길 수 있는데, 터질 경우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농포를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 해주세요!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원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진에게 붉은불개미에 물렸음을 꼭 알려주세요.
개미에 물린 후 어지럼증, 오심, 발한, 저혈압, 두통, 호흡곤란, 목소리 변화 등이 발생하면, 즉시 119 신고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여 응급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붉은불개미에 물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외 활동 시 개미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땅에 있는 물건을 집어들 때는 개미에 덮여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하고 바지를 양말이나 장화(신발) 속에 집어넣어 붉은불개미에 물리지 않게 합니다.
야외활동시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를 옷이나 신발에 사용하여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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