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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말리부 ‘중고차 똥값’은 옛말, 쏘나타·K5와 대등

by 코어미디어 2018.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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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와 말리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며 중고차 잔존가치에서 쏘나타·K5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12일 공개한 국산 4개사 중형세단의 신차가격 대비 1년 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1위 쏘나타 뉴 라이즈(71.4%), 2위 K5 2세대(71%), 3위 SM6(69.2%), 4위 올 뉴 말리부(68.8%)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 르노삼성과 쉐보레의 중형세단은 중고차 시장에서의 낮은 인기로 쏘나타와 K5 대비 잔존가치가 현저히 낮았지만 최근 2% 이내로 그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특히 말리부의 경우, 한국 GM철수설, 신차 할인프로모션 등의 중고차 감가율 측면에서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쏘나타와 K5대비 약 2% 낮은 양호한 잔존가치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쏘나타의 경우 2.0 모던, K5는 2.0 노블레스, 말리부 1.5 LTZ, SM6 2.0 RE 등 2017년식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헤이딜러에서 견적 비교가 진행된 국산차 5만8194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국산 중형세단의 중고차 감가율이 차종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으로 좁혀졌다며 중고차 감가율로 인해 SM6와 말리부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