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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7.6일 연차휴가 사용... ‘워라밸’ 우수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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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8. 9. 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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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워라밸 점수가 높은 중소기업 선정


# 게임 개발 공급업체인 에이스프로젝트(서울소재, 60명, 워라밸점수 8.9/10점)는 게임회사에서 자주 발생하는 ‘크런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스크럼 마스터 제도’를 도입해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스케줄 거부권’을 부여하고 있다.


야간 연장근로 시 매니저 재량으로 익일 지연출근이나 대체휴가를 부여하고 프로젝트 완료 후 기여도에 따라 유급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육아, 자기개발 등 다양한 사유로 활용토록 해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스프로젝트 임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17.6일 연차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열교환기 개발·제조업체인 동화엔텍(부산소재, 322명, 워라밸점수 6.9/10점)은 육아기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를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해 근로자의 육아·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리프레시 휴가, 샌드위치데이 특별휴가를 운영하고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장기휴가제도를 실시하는 등 휴가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으로 일·생활 균형(‘이하 워라밸’)이 우수한 중소기업 10개 기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워라밸 우수기업은 잡플래닛 홈페이지에 ‘2018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 테마관’을 만들어 기업별 상세정보가 소개된다.


워라밸 우수기업이란 조직문화, 복지후생, 경영리더십 등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가 갖추어져 있고 동시에 직원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 기준은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20개 이상 공개된 중소·중견기업(대기업, 글로벌기업, 공기업 제외) 중 그 회사를 경험해 본 사람들의 평가점수 등을 기준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해 이 중 고용유지율, 노사관계법 위반 여부 등을 고려해 10개 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선정발표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지난해에 이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워라밸을 실천하는 중소기업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워라밸을 촉진하기 위해서 추진하였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이번 워라밸 우수 실천기업 사례는 직원 스스로가 평가한 결과에 따라 선정되었다는 점에 특징이 있으며,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의 근로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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