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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경북 60대 여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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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8. 9. 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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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경상북도에 사는 60대 여성이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인됐다며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에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 받은 60대 여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이달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 일본 뇌염 환자는 지난 2015년 이후 지금까지 79명 발생했고, 같은 기간 7명이 일본뇌염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농·축사 인근 거주자 등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8월 이후 9월부터 11월 사이 전체 환자의 평균 90%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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