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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추돌위험,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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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9. 4.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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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정체구간 교통사고 치사율 2.5배... 24일부터 알림 서비스 시행

지난 2015년 1월에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345㎞ 지점에서 일어난 43중 연쇄 추돌사고로 부상 23명이 발생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고속도로 정체구간의 차량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를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내비게이션 운영사와 손을 잡고 시행되는 ‘고속도로 정체 알림 서비스’는 정체상황 발생 시 한국도로공사에서 해당 정보를 고속도로 교통관리 시스템에 입력하면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즉각 표출되는 방식이다.

우선 아이나비, 맵퍼스 등 2개 내비게이션 운영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티맵(T-map), 엘지유플러스(LGU+), 네이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정체구간에서는 차량 추돌사고 치사율은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2.5배 높은 수준으로 충분한 사전 감속조치 없이 그대로 충돌해 치사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정체 상황에 대한 전방 주시태만 그리고 대형트럭 및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심각한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방 도로 정체상황을 운전자에게 음성, 경고음 등 청각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졸음 운전자에 대한 각성 효과와 더불어 인명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정체구간뿐만 아니라 상습결빙구간, 안개구간 등에 대해서도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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