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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 콜록’ 기침·감기에 약보다 꿀이 더 효과적

건강

by 코어미디어 2020. 10. 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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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꿀이 감기·기침 치료에 약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은 1,761명의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꿀과 감기 치료제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제)를 비교해 증상이 개선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꿀을 먹은 환자가 약을 복용한 환자보다 기침이 더 많이 개선됐으며, 특히 꿀을 자주 먹은 환자는 감기 증상이 1~2일 빨리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간요법 수준에서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알려진 꿀의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상기도 감염 대다수가 바이러스성이기 때문에 항생제 처방은 효과적이지 않고 부적절하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의사와 환자 모두 항생제에 의존했다”고 지적하며, 꿀이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저렴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기침 억제제로 널리 판매되는 덱스트로메토르판과 항히스타민 성분의 다이펜하이드라민보다 기침 완화와 수면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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