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경호, 1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 승

UFC 강경호가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사진=UFC 트위터 캡처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가 UFC 밴텀급 복귀전에서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뒀다.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코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UFC Fight Night(파이트나이트) 12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 출전해 구이도 카네티를 1라운드 4분 50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꺾었다.

2014년 9월 다나카 미치노리와 경기에서 승리를 끝으로 군 복무를 위해 옥타곤을 떠났던 강경호는 3년 4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재기를 알렸다.

강경호의 멋진 트라이앵글 초크 승에 UFC 페더급 최고의 그래플러 브라이언 오르테가도 혀를 내둘렀다. 오르테가는 강경호 경기가 끝나자 곧바로 트위터에 "T-CITY가 인정한다"는 글을 남겼다. 'T-CITY'는 오르테가의 별명이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도 거들었다. 코미어는 트위터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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