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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나무, 실내 미세먼지 20%정도 자연 정화” 국립생물자원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 밝혀... 초등학교에서 어린이집으로 보급 확대 빌레나무가 미세먼지 농도를 20% 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빌레나무 보급하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를 보인 자생식물 빌레나무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4월부터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간 서울 삼양초등학교 2개 학급에 빌레나무 500그루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빌레나무가 보급된 교실의 미세먼지(PM2.5) 농도는 다른 교실보다 평균 20% 감소 했으며, 습도는 평균 10∼20% 증가해 습도조절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레나무는 상록성 나무로 자금우과에 속하는 자생식.. 2019. 4. 12.
7층서 추락·손가락 절단... 하루 1번이상 ‘베란다 사고’ # 2016년 10월 A군(남, 만2세)은 아파트 7층 베란다(발코니)에서 방충망이 떨어지면서 추락해 목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 2017년 10월 B군(남, 만2세)은 베란다(발코니) 새시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 지난해 11월 C양(여, 만9세)은 베란다(발코니)에서 미끄러져 머리에 뇌진탕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최근 거주자의 편의에 따라 베란다(발코니) 공간을 취미 공간, 정원, 놀이방, 의류 세탁실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잦아 보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베란다(발코니) 관련 위해사례는 총 1,158건으로 하루에 1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2019. 4. 10.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학교급식소 9곳 등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철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을 위반한 학교급식소 등 19곳과 학교주변 판매점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32,879곳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결과, ▲무신고 영업(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등 5곳이 적발됐다. 또한 개학초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학교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총 9,768곳을 점검하고 19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5.. 2019. 3. 29.
중국 명절 직후 국내 미세먼지 악화... "폭죽놀이 탓"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실시간 분석기’를 활용해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음력설‧2월5일)과 ‘원소절’(정월대보름‧2월19일) 이틀 후인 지난달 7일과 21일 폭죽 연소산화물인▲스트론튬 ▲바륨 ▲칼륨 ▲마그네슘 등 4종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의 ‘최대 명절’로 집중적인 폭죽놀이가 이어지는 ‘춘절’ 이틀 후인 지난 7일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스트론튬 농도는 0.013㎍/㎥으로 2월 평균인 0.001㎍/㎥의 무려 13배 가량 높게 나왔다. 이어 ‘바륨’ 농도는 0.075㎍/㎥로 2월 .. 2019. 3. 28.
고작 0.00015% 첨가 ‘수소수’... “미세먼지·아토피 효과없다” (업체리스트) 미세먼지·아토피 등 치료에 효과 있다고 광고하는 ‘수소수’ 제품이 실제로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세먼지·항산화·아토피·천식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수소 함유 음료(일명 ‘수소수’)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효과나 질병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수소수’ 제품을 대상으로 질병치료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해 13개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업체 24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수소수를 마시고 활성산소가 제거되는 항산화 효과, 아토피나 천식 등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현재까지 임상적 근거나 학술적 .. 2019. 3. 28.
한의원 '추나요법' 건보 적용... 본인 부담금 1~3만원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을 이용하여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조정·교정하여 예방·치료하는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사람이 한의원·한방병원 등에서 추나요법 시술을 받을 경우 단순추나, 복잡추나, 특수(탈구)추나 등 유형에 따라 약 1만 원에서 약 3만 원을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한방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 2019.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