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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빨간집모기 급증...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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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9. 7. 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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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만 12세이하 12개월 이상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권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밀도의  70%이상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자녀 적기 예방접종 권고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등 모기물림 예방수칙과 모기방제요령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7월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질본은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에 발령되며, 아직까지 올해 첫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본뇌염의 예방을 위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하여야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250명 중 1명 꼴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도 수 있다. 

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https://nip.cdc.go.kr)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니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일본뇌염 생백신 1회 접종으로 96% 예방이 가능하니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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