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대 제네시스, 벤츠 등 창유리 접착불량으로 리콜

이슈있슈?!

by 코어미디어 2018. 5. 10. 13:32

본문

반응형


현대 제네시스 EQ900·G80·G70 등 3개 차종 올해 2월에 생산한 714대와 벤츠 C200 등 28개 차종 87대가 창유리 접착 불량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4,50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창유리(전·후면)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 가능성이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200 등 28개 차종 87대는 창유리(전면 또는 후면, 전·후면)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해 제작함으로써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현대차는 10일부터, 벤츠코리아는 11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300C 차량은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제원의 허용차 기준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판매전 신고한 차량 높이가 국교부에서 측정한 높이 보다 70mm을 초과해 자동차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FCA코리아측은 이번 차량 높이 제원의 허용차 안전기준 위반 사실을 소유자 등에게 통지하고, 잘못된 부분은 제원 및 자동차등록증 정정 등을 통해 조치할 계획이다. 


YK건기의 굴삭기 VIO17 모델 575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형식신고를 하지 않은 카운터웨이트를 설치해 중량의 허용오차 초과가 발견됐고, 디와이의 콘크리트펌프 DCP32X-5RZ 모델 19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1축 윤간거리 허용오차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크머터리얼핸들링아시아의 지게차 GTS20D 등 8개 모델 162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너비 허용오차 초과했고, 송산산업의 롤러 KV40CSI 모델 27대는 제작동일성조사 중 제원표 및 연료표시 미부착, 소화기 미설치가 적발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및 건설기계 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