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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독초?... 비슷한 생김에 전문가도 구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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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8. 5. 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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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는 산과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 독초를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산행 시 등산로 주변의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채취해 먹고 발생하는 ’독초 중독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집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4건의 자연독 중독사고로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고 1건 당 10.5명으로 자연독의 발생건수 대비 환자수 많은 이유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음으로써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독초와 산나물의 생김새가 비슷해 전문가들도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 중 등산로 주변에서 산나물이나 약초를 직접 채취하지 말고, 내가 잘 모르는 산나물은 먹지 않도록 한다. 


특히 일반인들이 산나물로 혼동하기 쉬운 것들로는 독초인 여로를 원추리로, 동의나물(독초)을 곰취로, 박새(독초)를 산마늘로 오인하기 쉬우니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아울러 먹을 수 있는 산나물 중에서도 원추리순,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한다. 


산나물이나 약초를 먹은 후 구토·두통·복통·설사·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가져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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