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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모든 휴게소·졸음쉼터 '무료 와이파이' 시대

by 코어미디어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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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모든 휴게소와 졸음쉼터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시대가 열렸다.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24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해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가 참여해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등 설비를 설치했다.


그동안 졸음쉼터 일부와 교통량 부족으로 휴게소 부지에 화장실, 편의점만 운영 중인 주차장 휴게소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지만, 이제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모든 휴게공간(졸음쉼터, 휴게소, 주차장휴게소, 수도권 버스정류장 및 환승정류장)에서 무료 와이 파이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공간 와이파이 사용에 따른 국민 통신비 절감 환산가치는 지난해 연 1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금년 모든 고속도로 휴게공간에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시 국민 통신비 절감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도로국 백승근 국장은 “앞으로도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신설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협업하여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