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에탄올 화로 ‘불멍’ 급증, 사용 시 화재 안전주의보

by 코어미디어 2024. 12. 18.
반응형

최근 3년간 27건 화재 발생, 무색 불꽃으로 잘 보이지 않고 물로 진화 어려워

 

캠핑에서 빼놓은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불멍', 요즘엔 캠핑은 물론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중에 하나로 자리 잡은 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해 에탄올 화로가 장식용 제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 1월~24년 6월) 에탄올 난로로 인한 화재는 27건 발생했으며,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에탄올 화로 연소 중 연료 주입 사례. /한국소비자원 제공

 

에탄올을은 발화점이 낮아 작은 불꽃에도 쉽게 불이 붙으며, 무색 불꽃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아 불이 꺼진 것으로 착각해 화재가 나는 경우도 많다.

 

실내나 화로 내부에 유증기 농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점화해 발생한 사례와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지면서 유출된 연료로 큰 화재로 번진 사례 등이 있다.

 

"겨울캠핑, 난방용 연소기로 조리하면 화재·화상 위험"

일부 난방용 이동식 부탄 연소기, 조리용 부품 추가 장착해도 넘어지는 문제 발생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겨울철 캠핑에서 주로 사용되는 난방용 이동식 부탄 연소기를 잘못된 용

oktopn.tistory.com

 

에탄올에 불이 붙으면 특성상 물로는 진화가 어렵고 오히려 화재를 확산 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포말이나 분말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수칙을 만들었다.

  • 평평한 곳에서 사용하고 제품이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 연소 중이거나 뜨거울 때 연료 보충하지 않을 것
  • 물을 이용하여 소화하지 않고 전용 소화도구를 이용할 것
  •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하고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을 것

 

에탄올 화로는 잘못 사용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 안전한 캠핑과 실내 활동을 위해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발암 물질’ 캠핑용 조리도구... 해외직구 주의

뼈·관절 건강식품에서 부작용 우려 성분 검출... 식약처, 안정성 검사 결과 "겨울캠핑, 난방용 연소기로 조리하면 화재·화상 위험"일부 난방용 이동식 부탄 연소기, 조리용 부품 추가 장착해도

oktopn.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