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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버스 ‘음주운전’ 원천 차단... 지문·영상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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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어미디어 2019. 9. 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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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마을버스 음주측정관리시스템 도입... 음주운전 완전 제로화 추진

 

앞으로 서울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자는 탑승 전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CCTV 앞에서 음주측정을 통과해야 운행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버스회사가 모든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음주측정관리대장을 작성해 1년간 보관토록 하고, 음주 여부 확인 상황을 의무적으로 CCTV로 기록 및 보관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운전자의 음주여부를 사람이 확인하고 수기로 기록함에 따라 공백의 여지가 발생할 수 있어, 그러한 여지마저 봉쇄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새로 도입되는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은 인전관리 공백을 없애기 위해 ▲ 지문인식 등을 통한 본인여부 식별, ▲ 운전자의 음주측정 모습을 촬영, ▲ 음주 적발 시 관리자에게 즉시 문자메세지 전송하여 즉각적인 운행제한 조치, ▲ 음주측정 결과를 웹 기반 자동 저장해 버스회사와 서울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음주측정관리시스템 도입은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버스공제조합이 협조해 추진하며, 모든 시내버스회사(영업소 포함 총 139개소)에 금년 11월까지 설치 완료하고, 내년 3월까지 마을버스(총 142개소)에도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다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 운전자의 음주운전은 결코 용납할수 없다”면서, “운전자와 버스회사의 노력과 더불어 음주운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음주측정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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