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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제대로 즐기기… 야생화를 만나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특별행사인 '소로우 길과 함께하는 우리 들꽃 이야기’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공간 '소로우 길’에서 27일부터 한달간 개최한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는 국립생태원은 매년 봄철이 되면 야생화를 주제로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24일에 조성된 '소로우 길'일대에서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소로우가 자신의 고향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 숲과 초원 등에서 야생화를 관찰하며 기록한 저서 '소로의 야생화 일기’를 참고하여 조성됐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개야광나무와 섬시호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삼백초 등 총 88종의 우리 들꽃을 전시한다. 그 중 소로우의 저서에 기록된 야생화 중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꿀풀, 나도옥잠화.. 2018. 4. 27.
‘화재 위험’ 모닝·아이오닉·투아렉 등 10개 차종 리콜 국토교통부는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10개 차종 23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모닝(TA)과 레이(TAM) 등 2개 차종 190,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되어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와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하여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 2018. 4. 26.
궐련담배 60종 모두에서 ‘흡연유도’ 성분 검출 시중에 판매되는 궐련담배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도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를 통해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은 박하향을 내는 이소멘톤(isomenthone), 이소푸레골(isopulegol), 멘톨(menthol)이 46종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 검출되었으며,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59종에서, 바닐라향을 내는 바닐린(vanillin)은 49종에서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가향담배가 흡연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 2018. 4. 26.
환경 연구개발 대학연구소 등 국고지원금 81억 ‘꿀꺽’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환경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한 대학 연구소, 환경기업 등 46곳이 인건비 및 기자재 구입 허위 기재 등의 수법으로 국고지원금 81억 원을 부당하게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한 총 952건 약 6,966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감찰한 결과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한 기관·기업 46곳이 인건비 및 연구기자재 허위 청구 등으로 약 81억 원 상당을 편취한 147건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기관 및 기업들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연구원을 참여한 것처럼 거짓으로 꾸며 37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의심된다. 또 연구기자재 구입비를 시장 가격보다 최대 300% 부풀려 .. 2018. 4. 26.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 전환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이 25일 오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교통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교통안전 캠페인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교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교통안전 관련 기관에서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일반 시민도 함께하였다. 사람 우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전면 전환하고자 새롭게 발표된 교통안전 슬로건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에는 교통사고 주요 원인인 속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한속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는 교통안전 정책 방향을 담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영상 .. 2018. 4. 26.
밤길·등하굣길·화재 ‘드론’이 지키는 스마트시티 만든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고양시 화전역 일대에 4차 산업 혁신성장 과제인 드론과 스마트시티를 도시재생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추진 주체인 고양시는 26일 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및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국토부와 고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학생의 생활안전을 향상시키고, ‘드론 앵커센터’를 중심으로 드론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드론 지킴이 서비스’를 개발하여 밤길·등하굣길에 여성·여대생·어린이·노인 등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찰서·소방서 등과 스.. 2018.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