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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미세먼지 잡는다... 열차내 공기질 개선장치 설치 앞으로 제작되는 서울 지하철의 모든 전동차에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공기질 개선장치가 설치되고 극난연성 내장재가 추가되는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이 대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교통공사는 30일 개최된 국내 첫 전동차 제작 관련 세미나 ‘전동차 제작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에서 미래형 전동차의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미래형 전동차는 모든 객실에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공기질 개선 장치가 설치되며, 승객 간 접촉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석을 7인석에서 6인석으로 조정해 좌석 폭이 4.5cm 넓어진다. 휠체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객실 통로를 오가는 데 불편이 없도록 통로문은 75cm에서 120cm로 확장된다. 고장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정보가 LTE 무선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종합관제센터와 .. 2018. 5. 4.
국립대교수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자 1,500만원 포상금 퇴임선물로 고가의 골프세트를 받은 국립대 교수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1,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와 같은 신고를 2016년 12월 접수해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판명돼 이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1,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권익위는 퇴임 앞둔 국립대학교 교수가 고가의 선물로 받았다는 청탁금지법 위반신고를 받고 신고자 및 참고인 진술, 각종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바, 후배 교수 17명으로부터 770만 원 상당의 골프세트를 수수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월 검찰에 의뢰한 결과 해당 교수 및 선물을 제공한 후배교수 16명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로 각각 기소유예 처분하고, 외국에 체류 중인 나머지 후배교수 1명.. 2018. 5. 4.
울산 시내버스 사고 사망자, 출근 중 산재로 인정 근로복지공단은 5일 울산 시내버스 사고로 사망한 이모씨(여, 40세)의 유족에게 산재 유족급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통상의 출퇴근재해로 인정한 것으로 유족에게는 연간 연금액(평균임금의 57%×365일)을 12개월로 균등 분할하여 매월 연금이 지급 된다. 울산시 북구 아산로에서 2차선을 달리던 K5 승용차가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면서 3차선을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도로변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져 버스 승객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치는 등 총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단은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출근 중 사고를 당한 것을 확인하고, 산재보험 적용이 가능함을 알리고 신청절차 등을 안내했다. 출퇴근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산재보.. 2018. 5. 4.
국내 서식 기록없는 ‘적갈색따오기’ 제주서 발견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일에 제주도 한경면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서식 기록이 없던 '적갈색따오기(Plegadis falcinellus)' 3마리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적갈색따오기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종으로 몸길이는 55~63cm이며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유럽 동남부, 아프리카, 호주,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한다. 적갈색따오기는 전 세계에 분포하는 따오기류 중 분포권이 가장 넓은 종이며, 분포권이 확산되는 추세로 알려져 있어 향후 우리나라도 분포권이 확산될 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이번에 관찰한 개체는 동남아시아 등 본래 분포권을 벗어나 우연히 제주도 일대까지 오게 된 길 잃은 새로 추정되며, 우리나라는 따오기(Nipponia nippon), 검은머.. 2018. 5. 4.
미르재단 ‘462억’ 환수 청산... K스포츠재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 촛불혁명의 불씨가 되었던 미르재단이 잔여재산 462억원을 국고로 환수하고 청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미르가 청산 등기를 완료하고 청산 종결 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설립허가가 취소된 미르재단은 설립 당시 출연금 486억 중 잔여재산 462억 원을 국고에 환수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청산 종결이 됐다. 미르재단은 K스포츠재단(2016년 1월 설립)과 함께 각각 문화와 스포츠 융성을 목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도로 설립됐다. 두 재단은 53개 기업으로부터 총 774억 원을 불법 모금하고 그 과정에 박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의 주된 이유가 됐다. K스포츠재단도 지난해 3월 미르재단과 함께 문.. 2018. 4. 27.
중국노선 항공여객 ‘사드 악재’이후 첫 증가세 기록 2018년 3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958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3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7%, 1.6%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여행수요 상승과 중국·일본·대만 외국인 입국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성장한 710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2.1%)·동남아(19.7%)·미주(16.3%)노선을 중심으로 대부분 노선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노선은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10.4%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6년 3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14% 감소세를 보여 아직까지 완전한 회.. 2018.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