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절정기, 등산객 몰리면서 사고 발생도 급증
행정안전부는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등산객 숫자도 급증하고 있어 산행할 때 실족이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이달 17일 오대산을 시작으로 조금씩 내려와 25일 월악산과 다음달 9일 내장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등산사고는 연평균 7,120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0월에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등산사고도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서 발생하는 실족과 추락이 2,577건(36%)로 가장 많았고, 조난 1,364건(19%), 안전수칙 불이행 1,174건(17%), 개인질환 사고도 848건(12%)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유형별로는 야산이 3,661건(52%)으로 가장 많았고, 국립공원 2,..
2018.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