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과 함께 한 해의 마지막과 시작을 동시에 느끼는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감기 환자가 크게 줄었다는 진료 통계가 나왔다.
이와같이 마스크나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차단뿐만 아니라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 감기에 걸릴 확률을 감소 시킨다.
두 번째는 손씻기와 집안, 사무실 등 내 주변에 청결함을 유지해 감기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가급적 입과 눈 등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내가 생활하는 사무실이나 집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적절한 환기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22~23°C 유지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모두가 잘 알고 있으나 실천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바로 운동이다.
운동하면 신체 곳곳에 혈액이 빠르게 순환하고 체온이 올라가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햇볕이 좋은 낮 시간대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네 번째로 비타민C,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항산화와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C가 많은 대표 음식은 귤, 오렌지, 키위,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이 있으며, 비타민D는 대구, 연어, 정어리, 고등어, 참치캔, 계란 노른자, 우유, 버섯류 등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된다.
끝으로 충분한 수면과 수분 유지가 중요하다.
부족한 수면으로 몸에 면역체계를 무너지면서 감기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따뜻한 차나 음료 등으로 적정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처럼 기온 변화가 클 때는 체온유지가 어려워 감기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조심해야겠다.
추위가 싫다고 웅크려서 피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 등으로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고 즐겁게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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