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부상 위험 낮고, 환경 변수와 상관없이 언제든 가능
러닝머신에서 달리는 경우 공기 저항이 없기에 동일한 속도로 실외에서 달리는 것보다 운동 효과나 난이도가 떨어진다.
야외에서 달리는 것과 같은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러닝머신 경사도를 1%로 설정하면 된다. 러닝머신에서 1% 경사도로 달릴 경우, 야외달리기와 동일한 운동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다.
부드럽고 일정한 평평함을 유지하는 러닝머신 바닥은 울퉁불퉁하고 변수가 많은 야외도로보다 무릎, 발목, 허리 등 관절에 부담을 덜어주고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러닝 초보나 관절 등에 부상이 있는 사람들은 무작정 야외도로를 달리는 경우, 부상을 당하거나 과거 부상을 악화시켜 운동이 오히려 몸을 망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일정 기간 러닝머신이나 야외 걷기 등으로 달릴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 운동 수행능력이 올라왔다면 러닝머신과 야외 달리기를 번갈아 가며 훈련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추워도, 더워도 어떤 환경에서도 달릴 수 있다. 이는 운동 난이도보다 중요한 루틴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은 러닝머신의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민첩성·햄스트링 등 발달 떨어지고 지루함에 쉽게 포기해
야외달리기는 고르지 않은 지형이나 도로가 주는 작은 변수에 대응하면서 몸이 넘어지거나 다치지않게 균형감과 민첩성이 향상된다.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는 전반적인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면 변수에 적응할 수 있는 민첩성은 얻을 수 없다.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는 대퇴사두근을 사용해 밀어내지만, 햄스트링과 둔부 등 다리 뒤쪽 근육은 야외에서 달리는 것만큼 많이 움직이지 않아 균형적인 발달에는 부족함이 있다. 특히 햄스트링은 달리기 스피드와 순간적인 방향 전환 등 하체 근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바로 지루함이다. 야외를 달리면 주변 지형지물을 통해 속도감도 느끼고, 익숙한 코스에서 남은 거리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하지만 이 부분은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러닝머신에서 빨리걷기로 지루한 훈련 중이라면 즐겨보는 TV나 영화 등을 보면서 매일 운동을 습관화하는 방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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